[이슈톡] 핀란드 유명 로커, 톡톡 튀는 옷 입고 백신 접종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핀란드의 유명 로커가 톡톡 튀는 의상을 입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톡톡 튀는 분장 하고 백신 접종 독려"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올 법한 악당 캐릭터인가요?

톡톡 튀는 의상을 입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인 이 남성.

핀란드의 유명 하드록 밴드 '로르디'의 리드 보컬인 토미 페테리 푸타안수입니다.

지난 1일, 산타클로스 마을 로바니에미에서 코로나19 2차 접종을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고 야후 뉴스가 전했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평소 무대에서 노래할 때처럼 눈에 띄는 복장으로 등장한 겁니다.

그는 1996년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다 2006년에는 유로 비전 송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핀란드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우승한 경력을 가진 유명스타입니다.

현재 핀란드는 전체 인구의 35%만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로, 특히 젊은 층의 참여가 저조해 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데요.

로커까지 나선 핀란드의 백신접종 캠페인,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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