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연예계 잇단 '미투'…이번엔 유명 진행자

  • 3년 전
중국 연예계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앞서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가 성폭력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이번엔 후난위성TV 진행자인 '첸펑'을 두고 미투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첸펑은 중국에서 배우, 진행자로 활동해 개인 SNS 팔로워가 600만여 명에 달할 만큼 인지도가 높습니다.

지난 24일 온라인 홈페이지엔 재작년 첸펑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호소문이 올라왔는데요.

2019년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펼쳤던 경찰은, 당시 확보된 증거로는 범죄 증명이 불가해 입건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후난위성TV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모든 관계기관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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