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메리어트 해킹 사건 배후는 중국 정부"

  • 5년 전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해킹 사건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의 소행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메리어트 측은 4년 전부터 계열사 호텔의 예약 시스템에 있던 고객 5억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는데요.

해킹 사건 조사 결과, 중국 해커들의 작전에서 흔히 목격되는 컴퓨터 코드와 패턴이 발견됐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고객 정보는 중국 정부가 미국 스파이 색출을 위해 활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제로 메리어트가 미국 정부 인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텔인 만큼 해커들의 표적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