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멕시코만 석유 플랫폼서 화재…"5명 사망"

  • 3년 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소식, 이 시각 세계입니다.

멕시코만의 해상 석유 플랫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3일 발생한 화재의 사상자들은 멕시코의 국영 석유 기업인 페멕스와 협력업체 직원들로 이들은 평소처럼 업무를 수행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번 화재로 125개의 유정의 가동이 중단돼 석유 생산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에도 페멕스의 석유 플랫폼 인근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유출돼 대형 해상 화재가 발생한 바 있는데요.

페멕스 대표는 "연이은 화재는 기기의 고장이나 보수 문제가 아닌 석유산업 자체에 내재한 위험과 관련된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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