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반도체 떠나는 외국인들…매도 공세 계속되나
- 3년 전
◀ 앵커 ▶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를 떠받치는 반도체주의 급락이 지수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세도 증시를 누르고 있는데요.
오늘 +NOW에서는 글로벌 증시 주요 이벤트와 함께 이번주 증시 어떻게 바뀔지 살펴봅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미국 증시부터 살펴볼 텐데요.
저희가 매주 긴축에 대한 이야기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기적인 영향은 좀 줄어든 거로 보여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난주에 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시장의 기대치와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은줄어들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S&P500지수, 다우지수가 0.7%, 0.8%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 금리도 비교적 안정이 됐고요.
주가는 금리가 낮다는 점에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빅테크 관련 주식이나 금융주 많이 올랐고요.
특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모더나나 아니면 노바백스, 화이자와 같은 제약주들이 급등세를나타냈습니다.
◀ 앵커 ▶
큰 조정 없이 좀 오르고 있는 모습이네요.
## 광고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발표됐는데, 생각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이에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미국 소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겁니다.
지금 소비 경기가 어떤지, 앞으로어떻게 될 건지 물어본 건데요.
7월에 81포인트로 발표가는 됐는데 이번 달은 70포인트로 급락을 했습니다.
이게 작년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됐을 때보다 더 낮은 수치거든요.
또 6개월 정도 후에 경기를 보여주는 미래 기대 지수가 70보다 더 낮은65포인트로 발표가 돼서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는데요.
무엇보다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영향을 준 것 같고 또 미국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면 미국 정부가 실업수당을 당초 규정보다 조금 연장해서 줬는데요.
9월에 종료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이 반영된 것 같고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습니다.
소비자들이 이렇게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하면 지금까지 순조롭게 확장되어왔던 미국 경기 확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증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리 개미 투자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셀 코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팔고 있는 모습이네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난주 코스피가 3170포인트까지밀렸습니다.
주간 3% 떨어졌고요.
코스닥도 1.8%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들이 많이 떨어졌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 주 동안 7조 원을 팔았습니다.
개인들이 8조 원 넘게 샀습니다만 외국인 매물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고요.
주간 단위로 7조 원대의 순매도는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에게 주식 시장을 개방한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가 지난주에 나타났습니다.
◀ 앵커 ▶
7조 원이면 엄청난 규모인거잖아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굉장히 직격탄을맞았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삼성전자는 5조6000억, SK 하이닉스를 2조 원 팔았으니까요.
전체 코스피 전체 순매도보다 반도체 두 종목에 대해서 더 많이 판 셈입니다.
연초에 10만 원대를 기대했던 삼성전자가 지난주에 8% 급락하면서 7만 4000원대까지 떨어졌고요.
SK 하이닉스는 13%나 급락을 하면서 장중 한때 10만 원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와 2차 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나타내기는 했습니다만은 반도체주 약세 영향을 되돌리기는어려웠습니다.
◀ 앵커 ▶
그림에도 나와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왜 이렇게 반도체주가 집중적으로 외국인들이 팔고 있는겁니까?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우리나라 회사뿐만 아니라 지난주에미국의 마이크로테크놀로지도 13%나 급락을 했는데요.
지금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를 떠받치는 반도체주의 급락이 지수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세도 증시를 누르고 있는데요.
오늘 +NOW에서는 글로벌 증시 주요 이벤트와 함께 이번주 증시 어떻게 바뀔지 살펴봅니다.
+NOW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미국 증시부터 살펴볼 텐데요.
저희가 매주 긴축에 대한 이야기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기적인 영향은 좀 줄어든 거로 보여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난주에 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시장의 기대치와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은줄어들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S&P500지수, 다우지수가 0.7%, 0.8%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 금리도 비교적 안정이 됐고요.
주가는 금리가 낮다는 점에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빅테크 관련 주식이나 금융주 많이 올랐고요.
특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모더나나 아니면 노바백스, 화이자와 같은 제약주들이 급등세를나타냈습니다.
◀ 앵커 ▶
큰 조정 없이 좀 오르고 있는 모습이네요.
## 광고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발표됐는데, 생각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이에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미국 소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겁니다.
지금 소비 경기가 어떤지, 앞으로어떻게 될 건지 물어본 건데요.
7월에 81포인트로 발표가는 됐는데 이번 달은 70포인트로 급락을 했습니다.
이게 작년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됐을 때보다 더 낮은 수치거든요.
또 6개월 정도 후에 경기를 보여주는 미래 기대 지수가 70보다 더 낮은65포인트로 발표가 돼서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는데요.
무엇보다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영향을 준 것 같고 또 미국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면 미국 정부가 실업수당을 당초 규정보다 조금 연장해서 줬는데요.
9월에 종료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이 반영된 것 같고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습니다.
소비자들이 이렇게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하면 지금까지 순조롭게 확장되어왔던 미국 경기 확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증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리 개미 투자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셀 코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팔고 있는 모습이네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난주 코스피가 3170포인트까지밀렸습니다.
주간 3% 떨어졌고요.
코스닥도 1.8%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들이 많이 떨어졌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 주 동안 7조 원을 팔았습니다.
개인들이 8조 원 넘게 샀습니다만 외국인 매물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고요.
주간 단위로 7조 원대의 순매도는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에게 주식 시장을 개방한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가 지난주에 나타났습니다.
◀ 앵커 ▶
7조 원이면 엄청난 규모인거잖아요.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굉장히 직격탄을맞았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삼성전자는 5조6000억, SK 하이닉스를 2조 원 팔았으니까요.
전체 코스피 전체 순매도보다 반도체 두 종목에 대해서 더 많이 판 셈입니다.
연초에 10만 원대를 기대했던 삼성전자가 지난주에 8% 급락하면서 7만 4000원대까지 떨어졌고요.
SK 하이닉스는 13%나 급락을 하면서 장중 한때 10만 원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와 2차 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나타내기는 했습니다만은 반도체주 약세 영향을 되돌리기는어려웠습니다.
◀ 앵커 ▶
그림에도 나와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왜 이렇게 반도체주가 집중적으로 외국인들이 팔고 있는겁니까?
◀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우리나라 회사뿐만 아니라 지난주에미국의 마이크로테크놀로지도 13%나 급락을 했는데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