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불길에 얼굴 잃은 美 소방관…20년 만에 새 얼굴
  • 3년 전
불길에 얼굴을 잃은 미국 소방관이 수십 번의 목숨 건 대수술 끝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얼굴도 돌아왔다 안면이식 20년만에 완성"입니다.

20년 전 패트릭 하디슨은 화재 진압 중 사고를 당해 얼굴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는데요.

한순간에 달라진 외모 때문에 외출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무려 71번의 수술을 거쳤지만 모두 허사,

예전의 얼굴을 되찾을 수 없어 마음의 병까지 얻었다는데요.

절망 속에 살던 패트릭 씨에게 기적이 찾아옵니다.

자전거 사고로 뇌사에 빠진 20대 청년이 얼굴을 기증해 2015년 100여 명이 투입된 26시간의 대수술을 받게된 건데요.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누구나 다칠 수 있단 걸 받아들이면 희망이 생긴다"며 앞으로 외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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