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차례로 개장…"방역수칙 지켜야"

  • 3년 전
전국 해수욕장 차례로 개장…"방역수칙 지켜야"
[뉴스리뷰]

[앵커]

전국의 해수욕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가지 못했던 해수욕장, 올해는 꼭 가보겠다는 분들 많을 텐데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키며 이용해야겠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2m 간격으로 설치된 파라솔, 한쪽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격리소.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이번 달부터 전국 해수욕장 260여 곳이 개장하는데, 백신 예방접종이 확대돼 지난해와 달리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한되는 게 엄청 많아서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일단 놀러 왔으니까 만족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방역 관리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

방역당국은 해수욕장 이용 시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

물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예외적으로 허용되지만 물 밖에서는 이렇게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해수욕장 출입 시 인적 사항을 기록해야 하고, 수시로 체온을 측정해 특이사항이 있으면 즉각 보건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손목에 붙이는 온도계와 밴드를 배부·착용토록 해 발열 체크와 출입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다중이용하는 시설은 매회 2회 이상 소독하고 수시로 환기합니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해수욕장을 찾으려면 포털사이트나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바다여행'에 게시된 정보를 이용하면 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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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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