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전국 해수욕장 오늘부터 본격 개장…기대 반 우려 반

  • 3년 전
[센터뉴스] 전국 해수욕장 오늘부터 본격 개장…기대 반 우려 반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전국 해수욕장 오늘 본격 개장…기대 반 우려 반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7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가 바다죠.

오늘부터 전국 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하는데, 기대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장 해수욕장 우선 지난달 부분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오늘 완전 개장하고요.

제주도 해수욕장 12곳과 인천지역 3곳, 울산지역 2곳 등 전국의 24개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합니다.

또, 이달에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도 지역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고, 순차적으로 전국 263개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인데요.

지방자치단체들이 방역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역경기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최근 다시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해양수산부 안전 수칙 이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해수욕장 방문 전, 포털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혼잡도 신호등을 미리 확인해 상대적으로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볼 수 있고요.

예약을 통해 적정 인원만 이용하도록 하는 '사전예약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안도 추천했습니다.

아울러 이용객은 전국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전화번호를 통해 방문 이력을 꼭 등록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온 스티커를 부착하기를 권장했습니다.

▶ 7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계획 오늘 발표 (질병관리청)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달 진행될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이 공개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7월 우선 접종 대상 인원과 대상군별 백신 종류, 구체적인 예약과 접종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앞서 발표된 3분기 접종계획에 따르면, 상반기 대상자 중 접종을 못 한 고령층이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선 접종자는 백신 부족 등으로 접종이 연기된 60∼74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20만 명,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관계자 등 11만 명입니다.

이달 넷째 주부터 접종이 예정된 50대가 맞을 백신 종류도 오늘(1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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