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극찬' 무리뉴 "손흥민 보는 줄 알았어"
  • 3년 전
◀ 앵커 ▶

유로 대회 조별예선에서는 잉글랜드가 스털링의 결승골로 크로아티아를 꺾었습니다.

경기를 지켜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같은 움직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부터 잉글랜드의 맹공이 펼쳐졌습니다.

## 광고 ##하지만 포든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필립스의 중거리 슈팅도 크로아티아 수문장 선방에 막혔습니다.

해결사는 스털링이었습니다.

번개같은 침투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무리뉴 감독은 이 장면에서 애제자 손흥민을 떠올렸습니다.

[무리뉴/AS로마 감독]
"스털링은 토트넘의 손흥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질주를 굉장히 많이 했고, 잉글랜드에 승점 3점을 안겨주는 골을 넣었습니다."

해리 케인이 골대와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을 넘긴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고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네덜란드도 힘겹게 우크라이나를 꺾었습니다.

후반에만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남미에서도 축구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2연패에 도전하는 브라질이 1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한 네이마르를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완파한 가운데 콜롬비아도 게임에서나 볼법한 골 장면으로 에콰도르를 물리쳤습니다.

프리킥 상황부터 단 6번의 터치로 상대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렸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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