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현대차 임원 '애플카' 관련 주식거래 조사

현대차 임원들이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 공시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심리 절차를 마무리하고 혐의와 관련한 의심 정황들을 금융당국에 통보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조사 주체와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1월 8일 애플카 공동 개발 보도에 힘입어 급등했다가 한 달 만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급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 12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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