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일감 몰아주기 의혹' KT 전 임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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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감 몰아주기 의혹' KT 전 임원 조사

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KT에스테이트 전 사장 이 모 씨를 오늘(5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씨는 KT에스테이트가 시설관리사업 대부분을 KT텔레캅에 이관한 2020년 사장을 지냈고, KT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KT텔레캅의 시설관리사업 일감을 특정업체에 몰아주고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 자금에 쓴 의혹 등으로 구현모 전 KT 대표와 윤경림 전 대표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T는 앞서 "KT텔레캅의 일감 배분에 관여한 바 없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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