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전투표 D-1…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전

  • 3년 전
[뉴스포커스] 사전투표 D-1…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전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는데요.

이제부터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 예상 등을 수치로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그야말로 지지층 집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대국민 사과까지 하며 읍소에 나선 겁니다. 아무래도 부동산 문제에 대한 민심이 돌아서지 않으면서 내놓은 전략으로 보이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부동산 문제를 고리로 정권심판에 방점을 찍고 '불공정'을 연일 부각 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불공정 이슈에 가장 민감한 2030 시민 참여 유세를 확장 시키고 있는데요. 이런 야권 전략, 지지율로만 본다면 현재까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한 공방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관훈토론에 참석한 오세훈 후보가 50여 분 간 의혹 해명에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박영선 후보는 이에 대한 공세를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각에서 지나친 공방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2030의 야권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이번에 국민의힘도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모습입니다. 사실 그동안 높은 사전투표율은 여권에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이제 오늘부터 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됩니다. 과거에는 이 기간에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움직임에 따라 여론조사와 반대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민심이 뒤집힐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관훈 토론에 참석한 오세훈 후보가 2009년 자신이 시장으로 있던 시절 발생해,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 참사'에 대해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두 분은 오 후보의 관련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당에선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습니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박주민 의원이 임대료 인상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 통과를 약 한 달 앞두고 월세를 크게 올려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박 의원은 임대차 3법 발의를 주도한 인물이다 보니 논란이 더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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