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극발 한파 최대 고비…주말 맹추위 계속

  • 3년 전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이번 북극 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2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4도 선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앞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울 기준 최근 20년 새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 밖에 대관령이라든지 의성과 장수 등 내륙 많은 지역이 영하 20도 이하로 밑돌고 있습니다.

맹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도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에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의 눈은 일단 일요일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지금은 눈발이 잠시 약해지거나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또다시 눈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겠습니다.

이미 60cm 이상의 많은 눈 내려 쌓여 있는 제주 산지에 또다시 30c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5cm,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 내륙에도 2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수도권 등 동쪽 지방의 하늘은 맑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대전 영하 8도, 남부 지방도 영하 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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