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단독 1위·김세영 공동 2위...LPGA "내년 투어 34개 대회" / YTN
  • 3년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세계 2위 김세영도 한 타차 공동 2위로 추격하고 있어 남은 이틀간의 우승 경쟁이 흥미롭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첫날 공동 6위였던 고진영은 파5 4개 홀 중 3개 홀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5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단 4번의 대회 출전 만에 시즌 상금왕에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세영이 렉시 톰슨과 함께 한 타 차 공동 2위로 고진영을 바짝 뒤쫓고 있어 남은 3, 4라운드 경기가 더욱 흥미롭게 됐습니다

김세영이 73주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고진영이 10위 이하의 성적을 내는 경우뿐입니다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둔 LPGA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내년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LPGA 사무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 시즌 TV 시청률이 오히려 30% 이상 상승했다며 여자골프의 내년 시즌 흥행도 자신했습니다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한 LPGA는 내년엔 올 시즌 처음 계획보다 오히려 2개 대회가 늘어난 34개 대회를 치르고, 총상금도 7천6백45만 달러, 약 840억 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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