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진 속 '윤핵관' 상당수 생환...희비 엇갈린 '용산'·'장관' 출신들 / YTN
  • 10일 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받아든 성적표는 초라합니다만,

그 와중에도 친윤 인사들은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을 제외하고,

권성동, 유상범, 김기현 의원 등이 상대 후보와 큰 표 차로 당선을 확정지었는데요.

당선 소감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강원 강릉 당선인 : 먼저 5번이나 연속해서 저에게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일할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강릉시민들께 정말로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저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반드시 성과로써 제가 약속했던 공약들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강원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당선인 : 현재 전국적인 상황이 국민의힘이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더욱더 국민들의 뜻에 따라서 최선을 다해 야당과 협상하고 노력하면서….]

[김기현 /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당선인 : 울산 출신으로 중앙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큰 정치를 해보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실천하는 데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당이면서도 국민의 지지를 충분하게 얻어내지 못해 다수당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면서 더 성찰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당 중진으로서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원조 친윤, 윤핵관 등으로 불렸던 이철규 의원, 윤한홍 의원이 3선 고지에 무난히 올랐고,

울산 중구 박성민 의원도 재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이 부산 해운대갑에서,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이 충남 홍성·예산에서

그리고 성남 분당을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 등이 각각 경쟁 끝에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을 당선인 :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주민분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습니다.]

반면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과,

의정부갑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 인천 연수 김기흥 전 부대변인 등은 이번 국회 입성에는 실패하게 됐습니다.

장관 출신 후보들도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은 서울 용산에서 각각 현역 지역구를 지켜냈고
...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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