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5선' 꺾은 박수현...'尹 부친 고향'에 깃발 꽂아 / YTN
  • 10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정지웅 앵커
■ 전화 연결 :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민심 20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끝까지 엎치락뒤치락, 땀을 쥐게 한 접전지가 많았죠. 특히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양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초박빙 지역, 충남 공주 부여 청양이었습니다. 친윤계 5선 의원 정진석 후보를 꺾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안녕하세요. 박수현입니다.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밤새 한숨도 못 주무셨지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친윤계 5선이자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이기셨는데, 먼저 소감부터 전해 주시죠.

[박수현]
제 당선의 기쁨보다는 정말로 그냥 제가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 무섭더라고요. 민심이 이렇게 정말 준엄한 심판을 할 수 있구나.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그래서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이렇게그 분위기도 타고, 제 노력도 물론 열심히 했습니다마는 당선이 됐는데 정말 민주당에게 주신 이 의석, 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이제 거꾸로 바로 민주당이 심판받을 수 있다라는 그 준엄한 민심의 크기를 정말로 무섭게 느낀 그런 선거였다. 이것이 제 당선 소감입니다.


이제 당선은 되셨지만 아직까지 마음은 무겁다,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진석 부의장과는 벌써 세 번째 맞대결입니다. 그야말로 와신상담이었는데 20대와 21대 총선에서 각각 3.17%포인트. 그리고 2.22%포인트 뒤져서 패배를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2.24%포인트 차로 승리를 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박수현]
그러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면 그중에 민주당이 저렇게 다수 의석을 차지한 것을 보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크게 작용한 건 틀림없고요. 그런데 충청권은 중앙정치의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하게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이 제 지역구인 공주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정권 심판, 정치 심판. 이것보다는 민생 심판이 굉장히 강했어요. 특히 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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