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보안법 반대 시위 격화…95명 체포

  • 3년 전
프랑스에서 경찰의 사진 유포를 금지한 포괄적 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파리, 리옹 등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보안법 제정 반대 시위가 열렸는데요.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붙였습니다.

또 은행, 상점 등의 유리 창문을 깨부수는 등 공공기물도 파손했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경찰 추산 5만 2천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경찰은 폭력 행사 등의 혐의로 총 9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시위로 경찰과 군경찰 6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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