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오늘의 주요뉴스

  • 4년 전
◀ 앵커 ▶

북한이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모 씨를 총으로 사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북한을 규탄하고, 북측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 앵커 ▶

미국 국무부는 "동맹국인 한국의 북한 규탄과 해명 요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공무원 이 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전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우리 군은 해수부 공무원 이 모 씨가 총격으로 숨지기 6시간 전, 북한 측에 발견된 사실을 첩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군과 해경이 일제히 이 씨의 월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유족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서울 강서구의 어린이집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추석 특별 방역 기간'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