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사내 첫 코로나 확진 걱정에 '전전긍긍'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코로나 1호가 될 순 없어"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돼서는 안 되겠다는 공포감이 깔려있다는데 이와 관련된 소식인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또한 커지고 있다는데요.

사내 첫 감염자가 돼선 안 된다는 강박관념까지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기업 사옥이 폐쇄된 모습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기업들은 완벽하게 방역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직장인들, 남의 얘기 같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나 때문에 회사가 폐쇄되고 업무가 마비되면 낙인 찍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자리잡고 있는 건데요.

일부 직장인들은 본인이 사는 동네나 회사 주변에 확진자가 나왔는지 여부를 수시로 체크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감염 스트레스는 통계로도 확인되는데요.

실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등에 접수된 코로나 관련 상담건수는 44만여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직장인들의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요즘 워낙에 확진자가 늘면서 회사원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럴 때일수록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일상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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