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폭행·성추행…대한체육회 진상조사 착수

  • 4년 전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MBC가 단독 보도한 광주광역시 우슈팀 폭행·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리포트 ▶

광주광역시 체육회 우슈팀에서 두 선배에게 2년 가까이 지속적인 폭행과 성추행에 시달린 끝에 결국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A선수의 호소를 어제 MBC가 보도해 드렸는데요.

## 광고 ##대한체육회가 이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건을 즉시 스포츠인권센터에 배정하고 수사관 2명을 현장조사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체육회는 "피해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가해자들의 징계수위를 엄중히 결정할 계획"이라며 "결과가 나올때까지 피해자에 대한 상담 등 보호조치를 충실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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