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브라질 해변에 나타난 '우주인' 화제

  • 4년 전
앞서 보신 듯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19 얼씬 못해!"입니다.

이곳은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 해변입니다.

시원한 차림의 시민들 사이로 우주복을 입은 두 사람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우주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엉성합니다.

신발은 운동화에 헬멧 안은 마스크를 쓴 얼굴이 훤하게 드러나는데요.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테르시오 갈디노 씨와 그의 부인이 감염 방지를 위해 우주복을 흉내 낸 전신 보호복을 입게 된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거리를 돌아다니는 이 상자는 무얼까요?

"나는 집에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는데요.

쿠바의 82살 할머니 페리디아 로하스 씨가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골판지로 만든 이동식 집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에게 웃음도 주고, 본인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면, 코로나19쯤은 얼씬도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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