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얀마 옥 광산서 산사태…광부 최소 160여 명 사망

  • 4년 전
밤 사이 그리고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는 시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얀마 북부에 있는 옥 광산에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16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재 미얀마는 장미철인데요.

쏟아지는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대는 계속되는 비 속에서 온종일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162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5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들이 있었는데요.

지난해에는 산사태로 광부 50명이 숨지고 2015년엔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광부 116명이 희생됐습니다.

미얀마는 세계 최대의 옥 생산지이지만 열악한 작업 환경과 안전 대책 부족으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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