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뒤늦은 사과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 4년 전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인 강정호 선수가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공개 사과 했습니다.
이제 원소속팀인 키움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고개부터 숙인 강정호는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습니다.
[강정호]
"잘못을 해도 야구 실력으로 보여드리면 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스스로 복귀할 자격이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자회견 내내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 광고 ##특히 어린이 팬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계속하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 번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재능기부할 때) 아이들이 좋아해주는 모습에 더욱 더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많이 느꼈고… 조금이나마 속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다시 한 번만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팬들의 비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제 강정호의 임의탈퇴 해제 권한을 갖고 있는 키움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키움은 조만간 강정호에 대한 계약 여부와 자체 중징계 등 구단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정용식 / 영상편집: 김관순)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인 강정호 선수가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공개 사과 했습니다.
이제 원소속팀인 키움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고개부터 숙인 강정호는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습니다.
[강정호]
"잘못을 해도 야구 실력으로 보여드리면 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스스로 복귀할 자격이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자회견 내내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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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할 때) 아이들이 좋아해주는 모습에 더욱 더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많이 느꼈고… 조금이나마 속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다시 한 번만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팬들의 비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제 강정호의 임의탈퇴 해제 권한을 갖고 있는 키움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키움은 조만간 강정호에 대한 계약 여부와 자체 중징계 등 구단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정용식 / 영상편집: 김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