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환불 어려운 헬스장 계약 해지 문의 급증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로 헬스 등 피트니스 시설의 사용 계약을 중도 해지하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환불, 제대로 해주고 있을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소비자 상담 센터에 접수된 헬스·피트니스 관련 상담 건수는 1만 건에 가까웠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7천2백 건과 비교하면 약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환불 관련 상담이 대부분이었다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환불 예외 규정이 없어, 수수료 명목으로 떼는 돈이 돌려받는 돈보다 더 많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헬스장을 다닐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하는데요.

동네 헬스장들, 회원들에게 환불 해주기 어렵다면 이런 방법으로 고객 불안을 잠재워 보는 건 어떨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피트니스센터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비닐로 만든 칸막이를 설치했다는데요.

시민들은 비닐로 만든 칸막이 안에서 옆 사람과의 접촉 없이 운동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 앵커 ▶

딱 봐도 뭔가 안심이 되는 모습인데. 저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조금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심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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