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127개 가족 선정해 경비 20만 원 지원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올여름 휴가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보다는, 한적하고 탁 트인 바다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족과 함께 해안 길을 걸으면 여행경비가 지원되는 사업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전남 여수 금오도의 비렁길입니다.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절벽,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인데요.

요즘 같은 때 좋은 공기 마음껏 마시면서, 18km가 넘는 해안 길을 총 5개 코스로 나눠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까지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비렁길같이 걷기 좋은 해안길 58개 노선을 해안 누리길로 지정했는데요.

여행을 희망하는 127개 가족을 선발해 해당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화폐로 한 가족당 여행경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해안 누리길 여행을 원하는 가족은 오늘부터 27일까지 해양관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는데요.

여행경비를 받은 가족은 올해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해안 누리길을 여행하고, 디지털 스탬프를 받고 여행 후기를 올리면 된다고 합니다.

여행 후기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정한 뒤 상금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하네요.

◀ 앵커 ▶

가족 중심의 비대면 여행법, 이렇게 정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같은 시기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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