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BTS 따라 팬들도 흑인 인권에 12억 기부

  • 4년 전
방탄소년단 측이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에 12억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도 십시일반 기부에 나서 같은 금액을 모았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 인 언 아미'에 따르면 전 세계 '아미'들이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100만 달러, 우리 돈 1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3만 7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원 인 언 아미' 측은 SNS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예전에도 큰 프로젝트를 운영해본 적이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는 압도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덤은 거대한 규모와 막강한 결집력을 자랑하는 만큼 기부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해 왔는데요.

앞서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팬들의 후속 기부가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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