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 연기설’ 해명한 靑

  • 4년 전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4월 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정태원 변호사

[김종석 앵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6월내에 우리나라를 찾기로 했었습니다. 오늘 상반기 방한이 연기된 것 아니냐는 한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원래 시진핑 국가주석이 총선 전에 방한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중국과의 여러 가지 현안들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왜 목을 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방역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김종석]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코로나 사태 초기에 중국인의 입국금지를 하지 않는 것과 맞물리면서 꽤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오늘 청와대 관계자는 시진핑 주석이 올해 중 조기 방한을 추진하는 건 양국 입장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조기 방한, 지금 4월 아닙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5월에 중국이나 한국이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거라고 보는 시선은 많지 않습니다. 일단 눈앞에 닥친 국난부터 잘 극복하고 시진핑 주석은 하반기나 내년에 올 수도 있는 겁니다.

[김종석]
중국도 우리도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로 인해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도 사상 처음으로 연기됐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이제 조금 코로나로부터 벗어났는데, 다른 나라 정상과 만나 우의(友誼)를 다지는 게 우선순위는 아니잖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양쪽 다 상황이 돼야 만나는 거죠. 상황이 안 되는데 어떻게 만납니까. 저는 청와대가 (시진핑 방한에) 목을 맨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김종석]
코로나 정국에 다시 불이 붙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설 새롭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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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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