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포기하고 폐경약 처방?…김혜경 前 비서 해명 아리송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국민의힘 선대본 법률지원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이도운 위원님, 어제 배 씨가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을 구하려 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거든요? 이 부분이 사실 더 의혹을 키운 거 아니냐 왜냐하면 본인이 복용할 약을 이재명 후보 집 앞에 배달하라고 지시했다. 이 부분이 상식적이지 않다. 이 부분입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 부분도 상식적이지 않지만 약 자체로 볼 때도 조금 상식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이미 이제 언론에 보도되어서 약 이름도 다 나왔지만 굳이 이야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어느 때 쓰이는 약이냐면은 폐경 후 그 여성의 그 어떤 여러 가지 증상의 치료하는 약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그 배모 씨는 얼마 전에 결혼하셔가지고 임신 준비하고 이러셨던 분인데 폐경 이게 주로 골다공증 이런 걸 이야기하는 건데 그 치료약을 먹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그렇게 납득은 가지 않죠?

그리고 오늘 텔레그램을 통해서 새로 드러난 사실 중에 하나는 이 약을 놓고 어제까지만 해도 배모 씨하고 김모 씨 간의 그 대화만 있었는데 새로 공개된 내용을 보면 이 약의 그 처방과 그다음에 약 수발과 관련해서 다른 비서관과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모님 약을 어떻게 어떻게 한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배모 씨가 본인 거를 본인이 안 하고 김 씨한테까지 했다는 거는 조금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또다른 제3자에게 같이 협의를 했는데 그 부분이 본인의 약이다. 이렇게 하는 거는 상식적으로 굉장히 납득하기가 어렵고 약의 효능으로 봐도 얼마 전에 결혼을 했던 배 씨보다는 이제 55세 이렇게 되신 김혜경 씨에게 조금 더 적합한 약이다. 이렇게 보는 게 상식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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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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