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코로나19 장기화…총선 투표율도 변수로

  • 4년 전
[뉴스1번지] 코로나19 장기화…총선 투표율도 변수로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투표율 하락 여부가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를 보더라도, 세대별 투표율이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죠?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성향 정당이, 낮으면 보수 성향 정당이 유리하다는 정치권 속설은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노년층에서 크기도 하니 이런 속설도 통하지 않겠어요?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은 다음달 15일인데요. 재외국민투표는 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됩니다.

이번에는 거소투표에 대한 관심이 쏠립니다. 거소투표는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 일종의 우편으로 투표를 하는 부재자투표인데요. 확진자들 및 코로나19로 인해서 자가격리 돼 있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게 또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합니다.

재외선거 투표소는 전세계 119개 국 205곳이고, 투표인수는 17만 천여 명입니다. 이동 제한령을 내리는 등 도시 봉쇄가 실시 중인 곳도 많은데요. 교민들이 투표소 방문을 꺼릴 수도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재외국민 투표지 국내 회송입니다. 재외국민 투표지는 15일,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봉되는데, 항공노선 축소와 중단으로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지 개표로 방식을 변경하자는 목소리도 나오죠?

4.15총선에 대한 여야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돼 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역구 253곳에 대한 전원 공천을 마쳤고 통합당도 몇 군데 경선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 공천에 대한 두 분의 평가부터 듣겠습니다?

여야 모두 "청년층에 대한 배려를 확대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만 45세까지 해당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좀 처참한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미래한국당이 홍역을 앓은 끝에 비례대표 명단을 새로 작성해서 곧 확정 발표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그리고 윤창현 한국금융연수원장을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심사를 할 것 같은데 이러한 재조정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시는지요?

더불어시민당이 이틀간 총 111명의 후보자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심사에서 탈락한 군소정당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에서 논란이 있었던 후보들이 배제되면서, 가자평화인권당은 연합정당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향후 후보가 정해지더라도 논란이 여전할 것으로 보여요?

더불어시민당은 11번 이후부터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순번을 배정받기로 했었는데,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어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검증된 민주당 후보를 전면 배치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당 지도부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죠?

청와대와 법무부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눈에 띄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제로섬 게임을 벌인다는 지적이지만, 열린민주당에서는 오히려 의석수가 늘어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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