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범여권 비례연합 속도전…통합당 공천 후폭풍

  • 4년 전
[뉴스1번지] 범여권 비례연합 속도전…통합당 공천 후폭풍


내일이면 총선까지 꼭 30일 남습니다.

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18일까지 참여 정당과 플랫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래통합당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잇는 등 후폭풍이 거셉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민주당은 촛불 혁명 완수를,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건 가운데, 비례정당 대결에 민주당이 뛰어들면서 범보수 진영의 양강구도가 예상되는데요. 관전 포인트 먼저 짚어볼까요?

민주당이 오는 18일까지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정당과 플랫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의당에 대해선 불참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민생당엔 내일까지 입장을 달라고 언급했는데요. 민생당의 최종선택은 무엇이 될까요?

만약 원내 소수정당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현역이 당적을 이동하는 이른바 '의원 꿔주기'를 해야 할 텐데요. 이적할 당사자들이 흔쾌히 받아들일지도 의문인 데다, 미래한국당과의 차별화가 어려운 점에서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과거 민주당 소속이던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합류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미래통합당이 만든 미래한국당은 시간표대로 가고 있습니다만, 당내 공천 후폭풍이 커지면서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먼저 홍준표 전 대표 오늘 SNS를 통해 대구 수성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향 창녕에서 양산으로 옮겨간 뒤 세 번째 지역 변경이죠?

대구에서 또 관심을 끄는 곳은 4선 의원들이 대결을 펼치는 수성갑 선거구입니다. 김부겸 의원 지역구에 주호영 의원이 수성을을 뒤로하고 이곳에 투입이 됐는데요. 통합당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TK 지역에선 곽대훈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김석기, 정태옥 의원 등 컷오프된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 고려하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무소속 연대 성사 여부도 관심거리인데요.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김형오 위원장 사퇴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통합당에 합류할지도 관심입니다. 태영호 후보자 등 일부 공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점을 두고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한편,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또 앞으로 어떤 지원 조치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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