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환자 감소로 임시 병원 폐쇄…얼싸안은 中 의료진

  • 4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중국의 우한 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하는 추세인데요.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조금 여유를 찾은 의료진도 하나 둘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우한시의 한 임시 병원입니다.

한 때 꽉 찼던 병상에 지금은 환자가 없는데요.

환자가 줄면서 우한시의 16개 임시 병원 중 11개는 이렇게 문을 닫았습니다.

수천 명 수준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수십 명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인데요.

환자를 모두 퇴원 시킨 임시병원 앞에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완치 환자가 늘었다고 해도 아직 안심을 하기는 이르다고 하는데요.

퇴원했다가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사망한 사례도 나왔습니다.

때문에 중국 보건 당국이 보다 엄격한 완치와 퇴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네요.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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