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美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 별세…향년 103세

  • 4년 전
백수를 누린 할리우드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별세했습니다.

구체적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년 103세로 워낙 고령의 나이었던 만큼, 노환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고인의 아들이자 역시 할리우드 스타인 마이클 더글러스는 부친에 대해 "영화의 황금기를 경험하고 인생의 황금기까지 보낸 배우이자 모두가 우러러볼 기준을 세운 박애주의자"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고인은 약 70년 동안 연기 활동을 하면서 9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는데요.

1949년 '챔피언'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이후 '율리시스'와 '열정의 랩소디', 'OK 목장의 결투', '스파르타쿠스'와 같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에서 열연을 펼쳐 1950년대 미국 영화계 대표 스타가 됐습니다.

또 세계 분쟁 지역에 학교와 공원을 세우는 등 자선활동도 활발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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