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미래한국당' 공식 출범…당 대표에 한선교

  • 4년 전
[뉴스포커스] '미래한국당' 공식 출범…당 대표에 한선교


한국당이 비례의석 확보를 위해 만든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행사도중 소동도 있었는데요.

여당과 다른 야당들은 '꼼수 정당'이라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어제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오늘 혁신통합추진위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킵니다.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국당이 비례의석 확보를 위해 만든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여당과 일부 야당은 "쓰레기 정당"이라며 격하게 비판 하는 등 출발이 순조로워 보이지는 않는데요. 앞으로 현역 의원 확보에, 공천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이거든요.

한국당이 어제 5차 공관위를 열고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황 대표도 "이리 오라고 한다고 가는 건 합당하지 않다"는 말로 사실상 종로 출마에 선을 그었거든요. 결국 종로 출마는 무산되는 수순이라고 봐야할까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황 대표가 벌써 한 달째 출마지 결정을 미루고 있다보니, 당내에서는 리더십 논란까지 불거지는 모습인데요. 총선을 앞두고 당내 불화가 불거질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황 대표의 종로 출마가 무산된다면 대타로는 누가 유력하다고 보십니다. 중량감있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부터 전희경 의원과 홍정욱 전 의원도 거론중이고요.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 부산에서 맞붙었던 손수조 후보같은 정치신인이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 중인데요?

민주당이 오늘 공관위 검증소위를 열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당내 경선 후보 자격 결론을 냅니다. 어떤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세요? 김의겸 전 대변인처럼 전 전 의원이 미리 불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사면초가에 빠진 손학규 대표가 '호남3당 통합'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대안신당, 민주평화당등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당들과 통합하겠다는 건데, 논의에도 진전이 있어서 사실상 통합 합의가 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애초 호남 기반 당들의 통합을 두고 '호남당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손대표가 입장을 바꾼 이유, 결국 고육지책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향후 손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가 오늘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엽니다. 새보수당도 일단 참여 의사는 밝혔지만 개인 참여일지 당 차원 참여일지 결론을 못 내면서 인선이 미뤄졌는데요. 계속해서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지도체제 등을 놓고 기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신당준비위' 출범이 논의 속도에 불을 당겨 줄까요?

법무부가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를 통한 공소장 공개는 잘못된 관행이라며 유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공개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법조계와 야권은 물론이고, 진보시민 단체인 참여연대에서까지 비판하고 있다는 겁니다. 법무부의 무리수였다는 건데,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이와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뜨겁습니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거론하며 비판에 나섰고, 안철수 전 대표는 선거개입 의혹이 사실이라고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거든요. 이런 야권의 비판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법무부가 공소장 비공개 방침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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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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