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석 달 앞으로…출판기념회·의정보고 제한

  • 4년 전
[뉴스1번지] 총선 석 달 앞으로…출판기념회·의정보고 제한


바야흐로 총선 열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강희용 한양대 특임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집중 분석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총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4월 15일 총선까지 석 달이 남았는데요. 내일부터는 의정 보고회도, 출판기념회도 금지되면서 본격적인 총선 모드가 시작됩니다. 사퇴 시한도 내일까지죠?

이낙연 총리가 예상한 시간표대로 민주당에 돌아왔습니다. '당 복귀' 신고를 하면서도 당과 상의하겠다, 소감 역시 당과 거리를 둔 적 없다면서 당에서 맡을 역할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요?

종로 출마에 대한 질문은 정말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많이 받을 텐데요. 오늘은 출마에 대한 말은 아끼면서 종로는 '젊은 시절의 흔적이 남은 곳'이라는 의미있는 말을 남겼어요?

반대로 국회를 떠난 정세균 신임 총리, 오늘은 국회를 예방하고 각 정당 대표를 만납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만 다른 일정이 있어 오늘 정 총리를 못 만납니다. 2017년 6월 첫날도 꼭 이랬습니다. 신임 이낙연 총리가 국회를 찾아서 당시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다른 야당 대표들만 만났습니다. 협치 총리의 첫 행보는 여전히 제 1 야당과의 불협화음처럼 보여요?

총선행 마지막 열차에 오르는 고민정 대변인이 오늘 청와대를 떠납니다. 벌써부터 청와대 출신 참모들의 지역 공천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긴장하는 건 지역 예비 후보들일 텐데요. 그 어느 때보다 여당 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요? 전국적으로 200여 곳 가까이 된다고 하던데요.

당내 예선인 경선이나 본선에서 '청와대 프리미엄' ,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에선 1호 공약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내놨습니다. 그동안의 1호 공약과는 차이가 있죠. '데이터 요금 빵 원 시대' 라는 이름까지 붙였는데, 생활밀착형 공약이긴 해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통신사도 아닌데, 이런 공약을 내놓은 이유, 10대, 20대, 30대들에게 친숙한 공약으로 다가가겠다는 의도가 읽히는데요?

자유한국당은 경제공약을 내놨습니다. 경제정책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경제공약 1호는 재정 건전화, 2호는 탈원전 정책 폐기, 3호는 노동시장 개혁입니다. 새로운 공약들이, 결국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보여요?

한국당 공관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러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통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당 만의 단독 공관위원장 선임이 또 다른 내분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주인을 새 사람으로 하자, 각자 모든 걸 내려놓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대오각성 하자는 주장인데요. 황교안 대표에 대한 이런 제안,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우리공화당에 관련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고요?

보수통합의 여정에서, 첫 번째로 건너야 할 강이 탄핵의 강이라면, 그 다음에는 더 큰 강이 또 있습니다. 일명 '안철수의 강', 어떻게 건너게 될지 모두 궁금해 하는 부분인데요?

안철수 의원 측은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신당 창당이나 제 3의 길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한편으론 보수통합의 논의가 어느 정도 이뤄진 후, 몸값을 높인 뒤 합류할 것이란 전망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안철수 전 대표가 보수 통합의 큰 테이블에 불참할 뜻을 밝힌 것은 "스스로 자신의 보폭을 좁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번 총선과는 다르다며 냉정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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