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두달 앞으로…"운동권 청산" vs "민생 고사 직전"

  • 3개월 전
[뉴스1번지] 총선 두달 앞으로…"운동권 청산" vs "민생 고사 직전"


이제 총선이 6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설 연휴에도 연일 신경전을 벌인 여야는 연휴 이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치권이 설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간 여당은 586 운동권 청산에 집중했고,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겨냥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십자포화를 퍼부었는데요. 설 밥상머리 민심, 어디로 향했을 것으로 보십니까?

여야는 설 연휴 이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여당에선 영남 중진의 험지 차출, 자객 공천이 본격화됐고, 컷오프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경선에서는 강도 높은 '중진 페널티'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공천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주당에서도 설 연휴 직후 공천 심사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친명-친문 갈등 속 이재명 대표는 단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관건은 하위 20%에 비명계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을지겠죠?

지난 8일 한동훈 위원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두고 여야 공방이 거셉니다. 당시 한 위원장 얼굴에 숯검정이 묻은 모습이 포착되자, 민형배 의원이 '정치적 쇼'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고, 당시 현장 연상이 공개가 됐는데요. 여당은 "'위장 탈당쇼' 눈엔 그리 보이냐"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요?

총선을 앞둔 올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어떨까요. 지난 한 달 갤럽,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큰 폭의 변화 없이 대체로 3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 흐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제3지대 빅텐트가 현실화했습니다. 전직 양당 대표인 이낙연·이준석 등이 뭉친 개혁신당은,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받을 만큼 현역 의석이 늘어날 것이고, 교섭단체까지 갈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향후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의 총선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 대표는 지역구 출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있고,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어요?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위성정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위성정당의 현역 의원 숫자는 수십억대의 정당보조금과 투표지 정당 기호를 결정하는데요. 4년 전처럼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 논란 등이 재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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