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 더 탁해…주말 먼지 계속

  • 4년 전
어제보다도 뿌연 하늘이 예상됩니다.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 제주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입니다.

서울 강동구가 66, 평창이 90, 익산이 82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대비 두세 배를 웃돌고 있고요.

오후부터는 고농도의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겠습니다.

그나마 영동 지방은 바람 덕에 차츰 보통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꾸준히 유입과 정체가 이어지면서 새해 첫 주말인 내일과 모레까지도 먼지가 가득하겠고요.

당분간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따뜻한 기류가 유지되면서 심한 한파는 없겠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구름이 끼어있고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먼지와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뿌옇습니다.

구름은 차츰 걷히겠지만 낮 동안에도 연무가 남아 있는 곳들이 많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올라서 서울이 5도, 부산 12도가 예상됩니다.

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야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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