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시동' 겨울 극장가에 웃음 몰고 온다

  • 4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배우 염정아 씨가 영화 '시동'을 통해 '불 같은 손맛'으로 아들을 키워온 마성의 엄마로 변신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염정아/영화 '시동' 주연]
"마음이 아프죠. 저 때문에 NG가 나서 여러 번 때리게 될까 봐 걱정됐는데 잘 맞더라고요. 착착 감겨요. (어릴 때부터 맞는데 도가 터서)"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의 단발머리 주방장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들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주방장 '거석이 형'을 연기한 마동석 씨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조되는 단발머리와 핑크색 의상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선보입니다.

'반듯한 청년' 이미지로 사랑받은 정해인 씨는 반항아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정해인 씨는 "하고 싶은 일을 거침없이 하는 인물이라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염정아 씨는 또 다른 반항아로 등장하는 박정민 씨의 엄마 역을 맡았는데요.

"무뚝뚝하고 터프한 엄마 연기는 처음"이라며 "극 중 박정민 씨를 때릴 때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