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마동석 웃음 터졌다…'시동' 개봉일 1위

  • 4년 전
마동석 주연의 코믹 영화 '시동'이 개봉 첫날 '겨울왕국2'를 밀어내고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시동'이 개봉 첫날 23만 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시동'은 아직 철없지만, 나름대로 인생에 시동을 걸어보려 애쓰는 10대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작품으로 따뜻한 성장 이야기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특히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마동석 씨와 껄렁껄렁한 반항아를 연기한 박정민 씨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잔잔한 재미를 줍니다.

'겨울왕국2' 천하였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차례로 개봉하면서 흥행 경쟁에 막이 올랐는데요.

'시동'에 이어 어제 개봉한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영화 '백두산'이 예매율 50%를 넘기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비밀작전에 투입된 남한과 북한 요원의 이야기인데요.

남북한 요원을 각각 연기한 이병헌 씨와 하정우 씨의 연기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