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우리 가요사에 또 하나의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과 '투어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까지 3개 부문 수상자로 발표됐는데요.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상으로 꼽히는 시상식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요.

올해 방탄소년단은 주요 부문에서 트로피를 휩쓸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부문 수상은 1974년 시작된 이래 비영어권 아티스트 몫으로 돌아가기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고요.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엘튼 존을 제치고 '투어 오브 더 이어' 상도 거머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