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박스오피스] 파격 로맨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위

  • 5년 전
북미박스오피스 7주차(2월 13일 ~ 2월 15일)

2011년 출간돼 50여국에서 번역되어 1억부 넘게 팔리면서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별칭을 얻은 동명 소설이 원작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가 '아바타', '어벤저스'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첫주 예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8,504만 3,000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북미 정상을 차지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남과 순수한 여대생이 아찔한 사랑에 빠져 본능을 깨우는 파격적인 로맨스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실패한 인생을 살던 거리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이 되는 이야기 그린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는 3,622만 5,000달러로 개봉 첫 주에 2위를 기록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감독인 매튜 본이 메가폰을 잡았고,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 한다.

애니메이션 '스펀지밥3D(The SpongeBob Movie-Sponge Out of Water)'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는 각각 3,168만 9,000달러, 1,653만달러로 지난 주 1~2위에서 두 단계씩 하락했다. 누적 수익 각각 9,481만 3,000달러, 3억 422만 8,000달러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