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악성루머' 곤욕 러블리즈, 서지수 빼고 데뷔 강행

  • 5년 전
데뷔 전부터 ‘악성루머’ 꼬리표를 달고 나온 8인조 신예 걸그룹 ‘러블리즈’가 쇼케이스를 가졌다. 논란의 주인공인 ‘서지수’를 빼고 데뷔를 강행한 것이다.

러블리즈는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정규 앨범 ‘걸스 인베이션’의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와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열창했다. 여기에 수준급 실력의 아카펠라도 선보여 숨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가수 윤상이 프로듀싱하고, 그룹 인피니트가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걸그룹이라 화제가 된 러블리즈, 여기에 멤버 서지수를 향한 동성애, 성추행 등 악성루머가 돌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데뷔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무대에 선 7명의 멤버(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진 (JIN), 류수정, 정예인)들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 멤버 지수양이 함께 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지수양의 빈자리를 남은 멤버들이 채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러블리즈의 타이틀 곡은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는 달콤함과 신선함, 사랑스러움을 음악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첫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젤리같은 달콤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자신들의 강점으로 풋풋함과 신비로움을 꼽은 러블리즈.

멤버 류수정은 “우린 신인답게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신비로움까지 가지고 있어 매력이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 멤버 8명 각자의 음악색깔도 달라 음악스타일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악성 루머로 곤혹을 치룬 서지수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심리적 안정이 될 때까지 잠정 활동을 유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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