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박스오피스]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 언브로큰' 3위로 데뷔... '호빗' 2주 연속1위

  • 5년 전
북미박스오피스 52주차(12월 26일 ~ 12월 28일)

피터 잭슨 감독의 판타지 영화 '호빗-다섯 군대 전투'가 4,092만달러(누적 수익 1억 6,802만 2,000달러)로 신작들을 제치고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198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유명 뮤지컬 '숲속으로'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숲속으로(Into the Woods)'가 3,105만 1,923달러(누적 수익 4,614만 1,663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숲속으로(Into the Woods)'는 신데렐라, 빨간망토, 잭과 콩나무, 라푼젤 등 동화 속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한 작품이다.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맘마미아'의 메릴 스트립, '캐리비안 해적'의 조니 뎁,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에밀리 블런트 등이 열연한다.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 한 '언브로큰(Unbroken)'은 3,062만 1,445달러(누적 수익 4,605만 5,845달러)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언브로큰(Unbroken)'은 19세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가 됐고 이후 2차 세계대전 때 공군으로 참전해 작전 수행 중 47일간 태평양에서 표류하고, 850일 동안 전쟁 포로 생활을 한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300-제국의 부활'에서 칼리스토 역을 맡은 잭 오코넬이 루이 잠페리니 역으로 출연 한다.

지난 주 2~3위인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과 '애니(Annie)'는 각각 2,020만 2,008달러, 1,650만달러로 지난 주 2~3위에서 두 단계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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