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다음 달 1일까지 안전한국훈련…30일 전국서 지진대피 훈련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어제 경남 창녕군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죠.

2년 전 포항 지진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지진과 같은 재난에 좀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쇼핑몰이나 대형 병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해도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래서 오늘부터 닷새간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안전한국훈련이 전국에서 시행된다고 합니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시설, 국민이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재난대응 훈련으로 올해로 15회째가 되는데요.

올해는 최근 발생했던 요양병원 화재 등을 거울삼아 재난 발생 시 피해가 커지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응·대피 훈련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전국에서 지진대피 훈련이 진행되는데요.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시·군·구별로 민간 다중이용시설이나 지진 취약시설을 1곳 이상 선정해 시범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화재 대피와 화학물질 유출, 산불 대응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사고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자주 다니는 곳의 비상구나 대피로도 미리 익혀두실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계시는 곳에서 훈련이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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