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태국 국립공원 폭포서 코끼리 6마리 '떼죽음'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태국 중부의 한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6마리가 폭포에 떨어져 죽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태국 중부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높이 150m의 계단형 폭포 가장 아래쪽에 5마리의 코끼리가 숨져있고, 중간 지점에도 어린 코끼리의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코끼리 한 쌍은 폭포 주변의 가파른 절벽에 고립돼 옴짝달싹 못한 채 구조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원 관계자들은 새끼 코끼리가 폭포로 미끄러지자 이를 구하려던 코끼리들이 잇따라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이곳에선 1992년에도 코끼리 8마리가 떨어져 숨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자주 발생해 지옥의 폭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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