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타이타닉 심해 잔해 2030년 '완전 분해'

  • 5년 전
◀ 앵커 ▶

네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네 마지막 키워드는 "타이타닉 10년 뒤 사라진다"입니다.

107년 전 빙하와 충돌해 대서양에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타이타닉 선체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600킬로미터 떨어진 해저에 두 동강 난 채로 가라앉아 있습니다.

무려 4,000미터의 심해에 100년 넘게 건재한 타이타닉 잔해는 유네스코 수중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탐사팀이 14년만에 다시 타이타닉의 근황을 살펴봤더니

심각한 부식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금속을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온통 선체를 뒤덮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2030년이면 이 박테리아에 의해 선체가 완전히 분해돼 고운 가루로 변해 해류에 떠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