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태평양 심해생물 '아기돼지 오징어' 포착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바닷속 깊은 곳에 사는 해양 생물이라고 하면 왠지 무섭고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을 걸로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작고 귀여운 심해 생물도 있습니다.

커다란 눈과 둥근 몸체, 머리에는 다발 모양의 촉수가 달린 이 해양생물의 모습을 보시죠.

마치 아기돼지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이달 초 하와이 남쪽 1300미터 바닷속에서 노틸러스 탐사선이 포착한 해양생물, 일명 '아기돼지 오징어'의 모습인데요.

입처럼 툭 튀어나온 흡입관으로 주변의 물을 빨아들이고 내뱉으며 움직인다고 하는데 다 자라도 평균 크기는 10cm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은 몸으로 깊은 바닷속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