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등 차량 6대 추돌…화재 잇따라

  • 5년 전

◀ 앵커 ▶

부산의 한 지게차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면적의 3분의 1가량을 태웠습니다.

경기도에선 졸음운전으로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외벽이 시꺼멓게 그을려있고, 소방대원들은 건물 안팎에서 쉴 새 없이 소화액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부산 강서구 봉림동의 한 지게차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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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분당의 한 사거리에서 53살 김 모 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앞서 가던 차량 넉 대와 추가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67살 김 모 씨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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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젯밤 9시쯤, 충북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선 1톤 트럭이 뒤따르던 25톤 화물차에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53살 이 모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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