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비…내일 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오늘은 연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데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만 끼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반면 충청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예보가 들어 있어서,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낮부터 오기 시작하겠고요.

특히 전라도 동부와 지리산 부근으로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우박 가능성도 있습니다.

산간 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남부 내륙 지방에 한때 비가 올 수 있겠습니다.

지금 대전과 광주 등 서쪽 곳곳으로는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데요.

안개는 해가 나면서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7.8도, 부산은 19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지만, 광주는 27도, 대구는 28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