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폭염 지속…오후 일부 내륙 소나기

  • 6년 전

더위를 꺾어줄까 기대했던 태풍이 폭염 고기압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인데요.

오늘(13일) 서울의 낮기온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광복절과 말복이 있는 이번 주 내내 서울의 낮기온은 폭염 경보 수준인 35도를 넘나들겠고요.

밤 더위도 계속돼서 열대야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나마 이따금씩 소나기가 내릴 텐데 오늘 오후 한때 중부와 경북 내륙 지방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경기 서해안 지방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기간이라서 침수 피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14호 태풍 야기는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에 중국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는 열대 저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강원 북부 지방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차츰 그칠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6.7도, 춘천 25.9도, 광주 28도, 부산 27.4도 등으로 곳곳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6도, 대전과 전주 36도, 부산 34도, 강릉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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