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쓰나미처럼'…공포스러운 산사태 순간

  • 5년 전

중국 남동부 푸젠성 우핑현에서 어제 오후 엄청난 양의 토사가 차량 여러 대를 덮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차가 세워진 거리에 흙더미가 무서운 속도로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차들이 힘없이 밀려나며 토사에 갇히고 진흙과 뿌리째 뽑힌 나무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산사태가 나며 토사가 쏟아져 내린 건데요.

흙더미에 갇힌 차 안에서 남성 한 명이 3시간 만에 구조대에 발견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이 지역엔 폭우가 쏟아졌는데, 산사태가 발생한 원인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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